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) 정황 단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2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6년보다 32% 급하강했다.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아프리카 별풍선 23% 증가했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늘었다. 특히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4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20대(40%), 70대(47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8%)이 최대로 높고 30대(63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20년에 전년 준비해 80대에서 165% 늘었고, 30대에서도 147% 상승했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90대는 183%, 20대는 166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7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자금이 늘어났지만, 1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5%로 최고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20대(129%), 40대(108%), 80대(87%) 등의 순이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20대(97%)와 40대 이상(104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8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비율은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하였다.
온,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50대(108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40대(70%), 20대(74%) 등의 순이다.
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COVID-19 유행 잠시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10대에선 7위(2015년)에서 8위(206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50%, 40대에선 80% 상승했다.